뜨거운 여름, 키도 '쑤욱' 신앙도 '쑤욱'

뜨거운 여름, 키도 '쑤욱' 신앙도 '쑤욱'

[ 다음세대 ] 아동부전국聯 '어린이 말씀캠프', 중ㆍ고등부전국聯 '꿈청 비전캠프' 개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8월 07일(월) 17:27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떨치는 2017년 여름, 교단 산하 전국교회의 다음세대들은 말씀과 찬양으로 새로워지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주인공되기에 더욱 힘썼다. 특히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김두응)와 중고등부전국연합회(회장:김태훈)가 지역 교회들을 섬기기 위해 매년 열어온 '어린이 말씀캠프'와 '꿈청 비전캠프'에는 예년보다 많은 인원의 교회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 교회학교 중고등부연합회 '2017 꿈청 비전캠프'
지난 7월 24~26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17 꿈꾸는 청소년 비전캠프'에는 전국에서 42개 교회 9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다시 거룩한 교회로' 주제 아래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거룩한 지체되기에 전력했다.

(주)거룩한153의 신효철 대표이사와 개그우먼 조혜련 씨를 비롯해 영남신대 오규훈 총장 등이 나서 하나님이 이끄신 꿈에 대한 이야기와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비전에 대해 멘토링하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인스피릿 워십 밴드와 홍종철 목사(세향교회)가 인도한 비전집회를 통해 꿈과 비전을 세워갔다.

회장 김태훈 장로(대봉교회)는 "예수를 믿는 우리 각 개인이 교회란 것을 잊지 말고 청소년 시절부터 날마다 훈련하고 새롭게 수련하는 우리 학생들이 됐으면 좋겠다"며, "수련회 기간 동안 하나님이 나를 이 세상에 보낸 이유가 무엇인지, 나의 꿈과 비전은 무엇인지 깨달은 기회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김진규 예술감독의 크라이스트 드로잉쇼 '꿈을 그리다' 시간은 그림 그리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어서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 밖에도 성경골든벨, 힐링토크, 꿈청 한마당이 진행됐다.


#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 '제6회 어린이 말씀캠프'
오늘부터 9일까지 속리산 자락에 초등학생들의 '아멘' 소리가 울려퍼진다.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열린 제6회 여름 어린이 말씀캠프는 41개교회 82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교단 여름성경학교 공과를 통해 집중적으로 말씀을 배우는 시간 이외에도 아침저녁으로 성령부흥회와 야외 물놀이 활동이 진행된다. 물놀이 시간에는 교사들을 위한 특강시간과 율동을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율동레슨 시간이 마련돼 인솔교사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어린이 찬양콘서트'에서는 각 교회별로 갈고닦은 솜씨를 펼치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나라와 속해 있는 교회를 위해, 그리고 온 땅의 어린이를 위해, 부모님과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회장 김두응 장로(신촌교회)는 "800여 명의 아이들이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 속에서 찬양과 율동, 예배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됐다"고 전하고, "부모님과 떨어져 2박3일간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가 다름을 알아가고 인정하면서 믿음의 키가 쑥쑥 자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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