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 향한 국토대장정

나라와 민족 향한 국토대장정

[ 교단 ] 순천동부교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08월 07일(월) 12:25

기독 청년들이 뙤약볕에 60km 군사분계선을 걸으며 분단의 아픔을 체험했다.

순천노회 순천동부교회(이정환 목사 시무)는 지난 1~4일 국토대장정을 통해 청소년들과 나라, 민족에 대해 고민하고 신앙을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청소년 45명 청년 20명과 스텝 등 총 80여 명이 참가해, '나라 사랑'을 주제로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까지 60km 휴전선 지역을 걸었다.

국토대장정을 인솔한 정훈 목사는 "청년들이 폭염주의보 속에서 함께 걷고 저녁 집회에서 뜨겁게 하나님을 체험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며 교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국토대장정에 참석한 교회 청년은 "덥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군사분계선 등을 직접 보고 분단을 경험했다"며, "다음에 있을 백두산을 오르는 대장정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3년째 국토대장정을 시행 중인 순천동부교회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주제 아래 섬진강, 한라산, 군사분계선지역에서 국토대장정으로 이어왔으며, 마지막으로 백두산 대장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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