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임시총회 열어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의 통합을 선포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정서영)이 20일 임원회를 열어 향후 일정을 점검하고， 통합을 진행할 통합추진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로부터 통합의 배경과 과정에 대해 청취한 임원들은 '한국교회 통합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27일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열어 통합 인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통합추진위원으로는 고시영 목사(예장통합)， 황인찬 목사(예장 개혁개신) 석광근 목사(예성)가 선임됐다.

또한 이날 모임에선 '한기총 정상화시 즉시 양 기관의 통합을 추진한다'는 지난 임원회 결의를 재확인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한국교회의 하나됨 실천한다'는 한교연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