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지도위원회 명칭 변경

평신도지도위원회 명칭 변경

[ 교단 ] '평신도위원회'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07월 20일(목) 09:52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위원장:권영삼)의 명칭이 제102회기부터 '평신도위원회'로 다시 바뀔 전망이다.


평신도지도위원회의 명칭을 '평신도위원회'로 변경해달라는 청원이 지난 제101회 총회에서 허락돼 규칙부의 규칙개정 과정을 거쳐 제102회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평신도지도위는 "평신도가 목회자 중심적 사고로 '지도'해야만 하는 대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로 이해돼야 하고, 여전도회와 남선교회를 지원하는 위원회의 성격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라며 명칭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관해 권영삼 위원장은 "목회자의 지도를 받은 평신도들이 수동적인 자세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같은 평신도를 가르쳐야 한다"면서 "평신도가 목회자의 지도를 받는 것은 여전하다"고 명칭 변경의 의미를 밝혔다.


평신도지도위원회의 명칭은 10년 만에 '평신도위원회'로 돌아간다. 평신도위원회의 명칭은 제90회기에 개정이 허락돼 91회기부터 현재까지 '평신도지도위원회'로 사용돼 왔다.


한편 90회기 총회에서 "'평신도위원회'명칭은 평신도로만 구성된 위원회로 오해받을 수 있고,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의 상회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평신도지도위원회'로의 명칭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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