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함께 가는 '기독학부모'

손잡고 함께 가는 '기독학부모'

[ 다음세대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주최 제1회 기독학부모대회 성료, 기독교적 교육관ㆍ성공관 실천 다짐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6월 13일(화) 08:47

부모가 자녀 신앙교육의 주체로 바로 서고, 자녀의 학업도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바라볼 것을 다짐하는 기독학부모들의 첫 대회가 지난 6월 5~6일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열렸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가 주최한 제1회 기독학부모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50여 명의  학부모들과  2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세속 교육관이 팽배한 현 교육 현실 속에서 자녀교육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기독학부모로서의 삶에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같이 걷다, 기독학부모'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소장 박상진 교수(장신대)와 요셉 목사(원천침례교회)의 주제특강, 방선기 목사(직장사역연합)와 송인수 공동대표(사교육걱정없는세상), 주세희 선교사(악동뮤지션 엄마)의 3인3색 특강이 진행됐다.

박상진 교수는 "지금의 다음세대 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부모가 변해야 한다"며, "부모의 학업관의 변화와 자녀교육의 성공에 대한 재정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기독'과 '학부모'가 분리되지 않는 '기독학부모' 정체성 지키기 △자녀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일꾼 될 수 있는지 여부로 자녀교육 성공기준 갖기 △자녀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계발하는 은사의 점화자 되기 등 10개 항의 기독학부모로서의 각오를 담아 '기독학부모 선언문 2017'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의 삶의 자세', '예수님 이야기로 가득한 가정예배', '자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기', '자녀교육의 성공관에 대한 재정립', '성경적인 진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충남, 경기 모임 등 12개 지역 모임이 함께 열렸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