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섬김에 100% 충성을 다하라

총회 섬김에 100% 충성을 다하라

[ 인터뷰 ] 총대인 두 아들과 함께 한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6년 10월 07일(금) 11:19
   
 

"우리 통합 총회가 한국교회의 본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교단 지도자가 앞장서서 수고해야 한다."

지난 9월 29일, 제100회 총회 마지막 날 오후, 장남 림형석 목사(안양노회, 장남) 차남 림형천 목사(서울강동노회, 차남)와 사위 송광주 장로(서울남노회), 림형천 목사의 처남인 이윤수 목사(평양남노회)에게 둘러싸여 있는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를 만났다.

다리에 깁스를 하고 휠체어를 탄 아버지를 부축하는 두 아들과 함께 한 그는 "어릴 적 총대이신 할아버지를 따라 총회에 따라 다녔던 기억이 난다"면서 "지금까지 교회를 섬기고 총회를 섬길 수 있는 영광과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두 아들을 향해 "교회를 섬기는 것도 총회를 섬기는 것도 100% 충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를 향해서도 "서로 화목하고 한국교회 연합과 화합을 위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수와 진보는 중요하지 않다. 함께 어울려 화합하고 연합해야 한다"는 림 목사는 "남북복음적 평화통일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며, 우리 총회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아버지가 건강하셔서 좋은 말씀을 주시는 게 늘 감사하다"는 장남 림형석 목사와 "어릴 때 부터 아버지가 총회를 위해 일하시는 모습을 많이 봤다. 이제 때가 되어 우리 형제가 총회를 위해 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차남 림형천 목사. 믿음의 헌신과 섬김이 대를 이어 가문과 총회로 이어지는 그들 부자의 이야기가 회무에 지친 총대들에게 작은 힐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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