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지도위원회 위원장 권영삼 목사

평신도지도위원회 위원장 권영삼 목사

[ 인터뷰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10월 05일(수) 10:48

"교회의 지도자적 역할을 감당하는 남선교회와 여전도회를 분명한 동역자로 인식해야 합니다. 목회자 중심의 사고 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 위원장 권영삼 목사(경기노회 수원영은교회)는 "기독교역사상 유래가 없는 한국교회의 부흥사에서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의 활약을 빼놓고 말할 수는 없다"며 "그럼에도 한국교회는 모든 분야가 목회자에게 집중되어 왔기에 남선교회와 여전도회를 중심으로 한 평신도운동이 더욱 활발해져 그들의 존재 본질이 새롭게 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남선교회와 여전도회가 교회의 지도자적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게속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 평신도지도위원회가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목사는 "남선교회와 여전도회는 목회자와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야 한다. 왜냐하면 평신도는 교회 밖의 평신도가 아니라 교회의 평신도이기 때문이다"라며 "목회자와 평신도가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나라와 교회를 세우는 동역자의 관계가 될 때 한국교회의 미래는 그나마 희망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삼 목사는 경기노회장, 전국노회장협의회장, 영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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