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부인들의 비빌 언덕 되고 싶습니다

교역자부인들의 비빌 언덕 되고 싶습니다

[ 인터뷰 ]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신임회장 이옥선 씨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6월 28일(화) 14:44

"무엇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교역자 부인들을 섬기고 격려하겠습니다."
 
지난 6월14일부터 16일까지 소망수양관에서 '하나님 경험의 신학(출3:14)'이란 주제로 열린 제 26회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이옥선 씨(대구칠곡교회 오세원 목사 부인)는 "중직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어촌마을의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여 대구칠곡교회를 섬기기까지 사모의 삶을 살아오면서 동역자 사모님들의 헌신과 고통을 잘 알고 있기에 교역자 부인들이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버팀목과 언제든지 비빌 수 있는 비빌언덕이 되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회장은 "사역을 하다보면 자녀교육 부분에서 포기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아픔들이 있는데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교육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돌보기 위해 장학사업에 열심을 낼 것"이라며, "솔선수범하여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대학생뿐 아니라 중ㆍ고등학생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주어 훌륭한 기독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바침을 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각 지회 회장들을 통해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추천받고 각 노회와 협력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장학생을 선발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이 회장은 "교역자 부인들이 풍부하고 다양한 달란트를 가진 분들이 많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리더쉽을 발휘해 잘 사역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특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년간 지회장 및 실행위원과 임원을 역임하며 다양한 실무능력을 익혔으며 본회 합창단에서도 10년째 꾸준히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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