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퇴목사회 신임회장 이한흥 목사

전국은퇴목사회 신임회장 이한흥 목사

[ 인터뷰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6월 22일(수) 10:33

"한국교회와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 은퇴목회자들이 더욱더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지난 10일 금천교회(김진홍 목사 시무)에서 열린 전국은퇴목사회 제29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한흥 목사(청주 청남교회 원로)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으로 목회사역을 마쳤다. 많은 은퇴목회자들이 여전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어떻게 동참할지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다"며, 전국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사랑과 기도를 요청했다.

이 목사는 특별히 한평생 목회사역에 헌신하다가 노후대책 없이 막막하게 생활하고 있는 은퇴 목회자들을 위한 교단의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은퇴 목회자 1800여 명 중 700여 명이 노후대책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국은퇴목사회가 이분들을 위로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맡겨진 직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목사는 임기 동안 '백미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사업을 소개했다. 또 은퇴목회자 상담소를 설치하고, 이를 전국 노회 지회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목사는 "은퇴목회자들이 주님 주신 사랑의 은혜에 보답하고, 그 사랑을 나누며 한국교회와 노회, 총회를 위해 마지막까지 부단히 기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전국교회의 관심과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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