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 느껴, '행복한 세상'만드는 길 찾아갈 것"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 느껴, '행복한 세상'만드는 길 찾아갈 것"

[ 인터뷰 ] 노영상 총장, 한국기독교학회 이어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에 선임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6년 03월 21일(월) 15:49

호남신학대학교 노영상 총장이 지난 18일 연세대 신과대학 예배실에서 열린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노 총장은 올해 새롭게 협의회의 회장이 됨으로써 한국신학계의 쌍두마차격인 한국기독교학회와 전국신학대학협의회 두 단체를 동시에 섬기는 수장이 돼 한국 신학을 이끌어갈 막중한 책임감을 지게 됐다.

"두 단체의 회장이 동시에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중대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한 노 총장은 "현재 한국사회는 전반적으로 불행한 사회가 됐다. 그 불행한 사회가 행복한 사회로 변화하는 데 있어서 종교의 역할 특히 기독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국민이 행복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기독교와 신학대학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리고, 신학대학들이 역동성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 그 길을 찾아가는 데 힘쓸 것"이라며, 국가와 사회의 기독교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또한 "중국이 1억 명 정도의 신자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목회자 양성 등 한국의 신학을 나누고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를 위해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며,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기독교와 유대를 강화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열리는 일본신학교육협의회(JATE) 총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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