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가는 다음세대를 믿음으로 양육하는 일에 헌신하는 교사들의 연합회인 본교단 산하 교회학교연합회들의 총회가 연합회별로 각각 진행되고 있다.

교회학교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는 지난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선희 권사(포항대송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 조직을 완료하고， 어린 영혼들에게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일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개회예배는 1부 교육자원부 부장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의 설교， 성찬식， 축도에 이어 2부 축사， 직전회장 기념패 증정， 근속교사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부지런히 가르치라' 제하의 말씀을 선포한 박봉수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 가운데 하나는 믿음의 가정， 믿음의 가문이 끊어지고 있는 것이다. 부지런히 가르쳐서 신앙의 대잇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믿음의 뿌리를 내리는 영유아 시기가 특히 중요하며， 어려서부터 철저히 신앙교육을 해야 어딜 가든지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다"며 교사의 사명에 충성할 것을 권면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각부 및 협의회 보고， 임원개선을 비롯해 △순회헌신예배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전국 교사 지도력계발 세미나 △미자립연합회 교회 돕기 등의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신임원 명단.
▲회장:박선희 ▲수석부회장:박경순 <부>이완복 김영남 김종분 박점미 김영숙 ▲총무:박월계 ▲서기:황성주 <부>민정식 ▲회의록서기:이영희 <부>심명순 ▲감사:우매월 고해선
　한편 교회학교중고등부연합회는 오는 23일 백주년기념관소강당에서， 교회학교아동부연합회는 25일 포항중앙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