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신임회장 선출된 이명혜 권사

한국YWCA 신임회장 선출된 이명혜 권사

[ 인터뷰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2월 17일(수) 10:32

한국YWCA는 지난 2일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명혜(정동제일교회 권사)전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명혜 신임회장은 "한국YWCA가 창립 94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전국 10만 회원들이 4년에 한번 모이는 제37회 전국회원대회가 열리는 해에 회장을 맡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탈핵으로 생명평화, 성평등으로 정의를'라는 주제에 맞게 탈핵운동, 탈핵에너지 정책, 지역 에너지 자립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이 총선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성평등을 위한 여성들의 목소리가 지도자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성평등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혜 신임회장은 "한국YWCA의 자랑은 회원의 힘"임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역을 기반으로 전 연령대의 회원들이 같은 목적을 향해 가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하나님의 약속의 무지개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국 52개 지역의 활동가들과 시민들과 힘을 합쳐 뜻을 이뤄나가기 위해 헌신할 것이며, 회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부터 마산YWCA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1989년부터 대한YWCA 연합회 위원, 2009년부터 한국YWCA 임원으로 활동해오다 2014~2015년 한국YWCA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명혜 회장은 2016년~2017년까지 회장 임기 기간동안 탈핵생명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청년운동, 돌봄정의운동 등 5개 과제를 중심으로 한국YWCA를 섬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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