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의 에큐메니칼 협력선교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들의 선교신학적 의의와 과제를 제시한 책이 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장신대 세계선교연구소(이사장:허원구)의 소장 황홍렬 교수가 '에큐메니칼 협력선교: 정책， 사례， 선교신학'을 발간한 것. 이 책에는 체코 이종실， 태국 홍경환， 필리핀 한경균， 일본 김병호， 태국 허춘중， 케냐 이원재， 가나 이명석(가나， 영등포노회， 독일 EMS)， 멕시코 홍인식，쿠바 김성기 선교사 등의 사례를 통해 본교단의 협력선교의 현재와 그 열매들을 소개하고 있다.
　
황 교수는 "총회의 선교정책은 에큐메니칼 협력선교이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현장은 매우 적다. 세계선교의 중요한 대안인 에큐메니칼 협력선교를 회복하고 총회 본래의 선교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에큐메니칼 협련선교의 귀한 사례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선교신학적 의의와 과제를 밝히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한국교회의 대안적 세계선교를 준비하는 하나의 길이 될 것"이라고 이 책의 취지에 대해 말했다.
　
세계선교에 참여하는 목회자， 교인들에게 이 책은 에큐메니칼 협력선교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선교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열어주고 지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