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목회자 자녀에게 꿈과 비전을

작은 교회 목회자 자녀에게 꿈과 비전을

[ 선교 ] 한국선교교육재단, '기독청소년 비전캠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1월 24일(화) 10:33
   

선교교육기관과 교육기업이 손을 잡고 미래 꿈나무 세대들을 위해 특별한 캠프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한국선교교육재단(이사장:손윤탁)의 내일세대선교위원회(위원장:남정우)는 교육기업인 ㈜세븐에듀(대표이사:차길영)와 함께 지난 14일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ㆍ박사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독청소년 1일 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석ㆍ박사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독청소년 1일 비전캠프'는 지난 6월 13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메르스 사태로 연기되어 이번에 열리게 된 것.
 
이번 비전캠프는 작은 교회 목회자 자녀들의 신앙증진과 학습동기 유발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진행에 참가한 카이스트 연구원들은 자신의 신앙 생활에 대한 간증과 학습방법을 소개하고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들의 고민과 학습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일반인이나 카이스트 타 학과 학생들에게도 공개되지 않는 화학 실험실 등을 방문해 최신장비로 진행되는 연구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험실을 견학하기도 했다.
 
비전캠프는 총 15개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온 24명의 중ㆍ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오전 10시부터 카이스트 연구원들의 강의, 연구실과 실험실 견학,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진행하는 멘토링으로 순서가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과 동행한 작은 교회 목회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는 대덕교회(이중삼 목사 시무)에서 식사와 교회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기획에서부터 한국선교교육재단 이사장 손윤탁 목사는 "미래의 한국교회는 작은교회의 성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건강한 그리스도인,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재단의 역량을 동원해 지원해야 하고,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힘을 모아서 추진해야 하는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선교교육기관과 교육기업에서 진행된 행사가 미래 한국사회의 인재를 육성하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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