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순태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순태 장로

[ 인터뷰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11월 20일(금) 12:56
▲ 박순태 장로.

"우리의 동족인 북한의 인권문제를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루속히 하나님 나라가 회복되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장로들이 그 일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할 것입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4대 회장에 박순태 장로(영락교회)가 선출됐다. 박 장로는 장로교육원 1기 수료생으로 장로회의 전국연합회 활동은 15년 전 부서기로 시작했다.

박 장로는 회기 주제를 '복음 통일을 위하여'(느 8:10)로 정했다. 박 장로는 "분단 70년, 광복 70년을 맞는 해에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며, "이 시대에 장로들이 할 수 있는 일, 특별히 조국의 평화통일과 복음화에 일조하고 헌신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 장로는 40여 년 전인 영락교회 청년부 시절부터 북한선교에 비전을 품어왔다. 당시 한경직 목사가 공산권에 복음의 문이 열리고 통일을 준비하라고 청년들에게 강조한 말을 되새기며 이제 장로회장으로서 그 뜻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박 장로는 "우리나라의 해방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처럼 한반도 통일도 하나님 은혜로 평화롭게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며, "하나님의 계획 통해 복음의 문이 열리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들이 말씀묵상과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복음주의 신앙을 회복하여 통일에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박순태 장로는 교계경력으로 서울노회 부노회장, 남선교회전국연합회 부회장,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유지이사, 총회 재정부 서기, 몽골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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