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보다는 '각성'이 중요하다

'동원' 보다는 '각성'이 중요하다

[ 선교 ] 선교한국, 특별연구 결과 발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1월 02일(월) 16:05

선교한국(상임위원장:이대행)이 지난 1년간 '선교한국의 미래를 위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한 후 진행한 연구 결과를 지난달 29일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 시무)에서 발표했다.
 
선교한국 운동의 근간이 되는 선교한국대회는 청년대학생들에게 선교와 하나님 나라 중심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한 연합선교대회로 지난 1988년부터 매 2년마다 열렸다. 지난 제14회 대회까지 5만9천776명이 참석, 그 중 3만4천565명이 장기 및 1년 이상 단기 선교사로 자원했다. 선교한국 대회는 한국 최대의 연합선교대회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여러 나라의 모델이 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선교한국 운동의 가장 긍정적 역할로 '한국 교회의 선교의식 고취(75.7%)'라고 답했다. 또한, '동원'이라는 과제 보다 '각성'이라는 과제가 우선시 되어 사역해야 한다는 조언도 많았으며, 조직위원회 구조 개혁, 선교한국 대회 환경 개선, 재정 확충이라는 과제들이 결론으로 나왔다.
 
의사소통과 진행에 있어서의 구조적 경직성을 극복하고 빠르게 변화는 세대 가운데 적절한 대처가 향후 대두되는 동원과제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 가운데 선교한국의 미래 과제로는 이번과 같은 연구가 적정한 시기에 정규적으로 이루어져 시대적 도전을 감당할 것을 당부한 부분도 눈에 띈다.
 
선교한국은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조직위원회 워크샵, 세대별 연구 결과 발표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 과제들을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