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언더우드선교상 시상식

제15회 언더우드선교상 시상식

[ 선교 ] 언더우드상에 권영수 선교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0월 20일(화) 14:40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루스채플 예배실에서 제15회 언더우드선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필리핀의 오지에서 24년 동안 선교해 온 권영수 선교사에게 언더우드선교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언더우드상 시상자에는 필리핀 오지에서 25년간 선교한 권영수 선교사(필리핀)가 선정됐다. 권 선교사는 64개 부족을 대상으로 54개의 교회를 설립하고, 아울러 대학교와 고등학교 등을 세웠으며, 의료 및 사회봉사 활동도 전개해왔다. 권 선교사에게는 상패와 상금 3천만원이 전달됐다.
 
한편 선교지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에는 개인부문에 박상하 선교사(파라과이), 단체 부문에 중동선교회가 선정되어 각각 2천만원과 4천만원의 선교비 지원을 받게 됐다.
 
박 선교사는 취학전 교육사업을 통해 문맹률을 낮추고 원주민 자녀들에게 유아 교육을 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출해 선정됐다. 중동선교회는 북수단 옴두르만 유치원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이한 연세대학교는 26세 때 조선을 찾아와 31년간 교회, 교육, 의료 등 여러 방면에서 예수의 정신을 체현한 언더우드선교사의 섬김과 봉사의 삶을 기억하고 이어가고자 2000년 언더우드기념사업회를 조직하여 2001년부터 매년 해외 벽지 및 오지에서 언더우드와 같은 심정으로 선교하는 이에게 언더우드선교상을 수여하고, 2010년부터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개인 및 선교단체에게 선교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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