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총회 주제 해설- 7. 총회 주제 적용 지침1

제100회 총회 주제 해설- 7. 총회 주제 적용 지침1

[ 특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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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0일(화) 10:11

제100회 총회 주제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를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총회 차원에서 제시하고 있다. 총회 각 부서는 목회 현장 등에서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적용지침서를 제작했다. 본보는 지난 6주간에 걸쳐서 진행한 주제 해설에 이어 총회 주제 적용지침을 2회에 걸쳐 정리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는 국내선교부와 세계선교부, 교육자원부가 제시한 적용지침을 게재한다. 

전도영역을 비롯해 개척, 다원선교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적용지침을 제시했다. 우선 전도영역에서는 구원을 위한 화해로의 초대 전도주일로 전교인을 대상으로 특정 기간에 전도훈련과 전도대행진, 전도여행을 가진 후 총동원전도주일 혹은 한 날을 정해 총동원 및 전도주일을 지킬 것을 제안한다. 

전도영역에서 화해를 위한 지역 내 교회 지원사업 '화해의 손길 봉사'은 지역 노회 내 작은교회와 농어촌 교회가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지역 내 작은 교회들의 가장 어련운 것은 물질과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도활동을 실천하고자 해도 함께 일한 동역자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에 여력이 되는 대형교회 및 도시교회들을 향한 화해의 사역을 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파송교회에서 금요기도회에 기도팀 파송하기, 주일 예배와 수요예배에 반주자 파송, 주 1회 전도팀 파송, 예배팀을 파송하고 방문 주일을 전개, 설비공사팀 파송, 교사 파송 등이 있다. 

개척분야 프로그램으로는 지역교회와 노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와의 연합을 통한 화해, 총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총회 교회개척훈련을 통한 치유와 화해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교회와 노회 차원에서의 개척교회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개척교회와 자매결연 맺기', 지역 내 개척교회와 연합하는 '개척교회 품앗이 및 연합행사',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치유를 위한 영성 수련회로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하하하-Healing, Hope, Harmony'를 제안한다.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하며 새터민을 포함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교회내에서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레인보우'를 전교인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이해를 위한 설교와 세미나를 갖고, 다양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각 나라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하는 성탄 축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캠프', '새터민 청년 대학생과 함께하는 희망캠프' 등이 있다. 

이밖에도 국내선교부는 상담선교와 병원선교 프로그램으로 '부부사랑 만들기 세미나', '갈등해결 세미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 교육과정' 등을 제안하고 있다. 

세계선교부는 총회 주제에 따른 적용 지침의 중심을 선교현장과의 소통과 화해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총회-노회-선교현장 치유와 화해를 위한 생명망짜기 프로젝트로 '평화만들기 워크숍'과 선교사 자녀 치유와 화해를 위한 현지캠프 사업을 각각 소개한다. 

특히 평화만들기 워크숍는 65개 노회와 지교회, 현지 선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총회 세계선교부와 노회 세계선교부가 함께 진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총회는 세계 선교정책을 수립하고 선교의 인사 관리와 재정 관리를 담당하며, 노회는 현지 선교회와 연결 상의하여 선교 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지역 교회는 기존의 방식으로 선교사 파송과 생활비 후원을 총회와 함께 진행하고, 사업의 진행과 사업비 지원은 노회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 현지 선교회의 선교 사업으로는 우선 현지 선교회의 기도와 협의 후에 계획안을 작성하여 연결된 노회와 함께 선교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며, 현지선교회 법인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선교사 자녀 치유와 화해를 위한 현지캠프 사업'에 대해서 세계선교부는 "매년 선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전트립팀들에 대한 사역의 방향을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선교의 놀라운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목적으로 밝혔다. 

사업 내용으로는 총회-노회-현지선교회가 연결되는 선교사 자녀 캠프를 시범운영하고 이에 따른 보완책을 마련한 후 지역교회와 노회에서 경험자를 집단 양성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지역교회와 노회의 주도적인 선교사 자녀 캠프 개발과 지도를 담당한다. 

교육자원부는 아동부를 중심으로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 실천프로그램을 중점으로 제시했다. "'다섯 손가락'-화해 데이"라는 제목으로 아동부를 위한 화해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교육자원부는 △창조주 하나님과 범죄한 인간 사이의 화해의 중보자이신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화해가 시작된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과 가족과 자연과 북한과의 화해 등 여러 영역에서 화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각 영역에서의 화해를 위해 '화해 데이'를 정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화해를 훈련하고 실천하게 한다 등 3가지로 목표를 설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경학교가 있는 계절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격월로 실시할 수 있으며, 캠페인 형식이나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것을 권한다. 

교회에서 학년이 시작되는 1~2월을 '울쌤데이'로 정하고 담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요리 시간(집밥 0쌤)과 교사의 집 혹은 교회내에서 1박을 하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부자리 즐겜),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기도하는 프로그램(울쌤의 기도)을 진행한다. 3~4월(갓데이)에는 하나님과의 화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바른 자세를 지도하기 위한 바른 예배 드리기 캠페인을 비롯해, '고민 풍선, 하나님께 가져가'라는 구호 아래 죄와 고민을 하나님께 가져가서 고백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5~6월에는 '패밀리패밀리 데이'로 정하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개임을 진행한 후 느낌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다. 

9~10월 '초록데이'는 자연과의 화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11~12월 '프레이데이'는 북한과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 때에는 북한을 위해,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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