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열자"

"화합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열자"

[ 선교 ] 제100회 총회 기념 감사예배, 세계 에큐메니칼 인사들 함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9월 19일(토) 10:15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0회 총회 기념 감사예배가 총회 셋째날 저녁인 16일 상당교회 예배당에서 총대들과 해외교단 대표 방문단, 상당교회 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난 100회 동안 교단 총회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치유와 화해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0회 총회 선언문'을 발표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치유되고 화해된 생명공동체로 갱신되고, 영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로 변화되어,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헌신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감사예배에는 100회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해외에서 방문한 아그네스 아붐 박사(WCC 중앙위원회 의장), 크리스 퍼거슨 박사(WCRC 총무), 위르겐 레이첼 박사(EMS 총무) 등을 비롯해 각국 교회 및 기관에서 온 해외 초청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회록서기 김순미 장로의 공동기도 인도, 서기 최영업 목사와 말레이시아보르네오복음교회 총회장 완 저스틴 목사의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낭독, 회계 이종만 장로의 대표기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인자 장로의 구약성서 낭독, 상당교회 이예빈 어린이의 신약성서 낭독, 청주연합찬양대의 찬양, 림인식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한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뜻깊은 제100회를 맞는 우리 총회와 총대들에게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신다"라며, "이는 예배 보다도 중요한 것이 화목이며, '부탁'이 아닌 '명령'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기도 시간에는 △하나님과의 화해(부서기 박노택 목사) △이웃과의 화해(부회록서기 김의식 목사) △세상과의 화해(장청 총무 김소형 씨)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필리핀연합그리스도교회 사무총장 루엘 노만 마릭자 주교) 등 4개 주제로 화해의 기도를 드렸다. 이어진 예배에서는 한국장로교성가단 중창단 '하늘샘'의 봉헌 찬양, 부회계 신용식 장로의 봉헌기도 후에는 제100회 총회 준비위원장 이만규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100년사'를 헌정했으며, 이어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제100회 총회 기념선언문'을 낭독했다.
 
평화의 인사 시간에는 멕시코장로교회 총회장 아마로드 로페즈 목사와 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영문과 한글로 메시지를 낭독한 후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각 나라의 언어로 인사했으며, 영국연합개혁교회 총회 데이비드 그로쉬밀러 목사와 채영남 총회장의 영어 및 한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예배 후에는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한 개인 및 단체 9명을 선정해 공로 표창패를 시상했으며, 소프라노 임지은의 축하공연 후 제100회 총회 기념예배 준비위원장 정헌교 목사의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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