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들이"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들이"

[ 선교 ] 2015 아시아 리더스 서밋, 말레이시아 대회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9월 01일(화) 15:30
   

"현재 세계선교학자들이 일년에 아시아 기독교의 성장을 0.7퍼센트로 본다. 그러나 아시아의 성장률을 5%로 끌어올린다면 2050년에는 아시아 인구의 복음화율이 35%로, 세계 인구의 50%가 크리스찬이 될 수 있다."
 
지난 8월 17~19일까지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에 위치한 글래드 타이딩스 교회(Glad Tidings Assembly of God)에서 열린 2015 아시아 리더스 서밋(Asia Leaders Summit, 이하 ALS)에서 강연한 킴콩찬 박사(홍콩)는 크리스찬 커뮤니티의 확장을 통해 아시아 선교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주도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 열린 ALS에서 참석한 아시아 기독교 지도자들은 아시아 선교를 위해 더욱 강력한 네트워킹과 상호 협력을 공고히 다지는 한편, 세미나 등을 통해 다문화 다인종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전 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했다.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의 대형교회 목회자들은 다인종 다문화 다종교가 공존하며, 이슬람과 힌두의 영향이 큰 말레이시아를 주목하고 복음화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수백명 이상의 성도들을 이끌며 부흥하고 있는 교회의 지도자 목회자 200여 명을 초청해 선교 노하우, 아시아 교회의 공통된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참석한 5만여 성도들이 공유된 꿈과 비전을 놓고 아시아의 복음화와 말레이시아의 변혁을 위해서 기도했다. 
 
이번 행사기간 열린 세미나에서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의 예로 북한 선교 등에 힘쓰는 안양제일교회의 사역을 소개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부흥한다"고 강조했다.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는 "영적인 리더십의 핵심 키워드인 비전을 공유하며 비전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말했다.
 
집회에서 말씀을 선포한 이영훈 목사는 '아시아인 선교는 아시아가 아시아를 위해 함께!(asia by asians. together for asia)' 구호를 외치고 모든 참석자들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이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원탁회의에서 김정석 목사(광림교회)는 광림교회의 비전인 선교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사역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영훈 목사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대표로 선출됐고 총무에 홍성욱 목사, 지역대표에 각각 진재혁 목사(한국), 킴콩찬 목사(홍콩), 빈센트 레오 목사(말레이시아), 오바자 목사(인도네시아)가 임명됐다. 또한 2016년 8월 인도네시아에서 4회 모임을 가질 것을 선포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