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하고 치유하며 함께하는 공동체의 기쁨 누리게 하겠다"

"위로하고 치유하며 함께하는 공동체의 기쁨 누리게 하겠다"

[ 피플 ]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회장 임정연 씨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8월 18일(화) 14:17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가슴저리고 코끝이 찡하도록 열심히 마음을 다해 섬길 생각입니다."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소망수양관에서 '영혼의 봄비를 맞으라(시84:6)'를 주제로 열린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제25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임정연 씨(대전서노회 이상대 목사 부인)는 "지금까지 가꾸어 오시고 지켜오신 전 회장님들과 임원으로 섬겨 오신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본 연합회가 기적의 꽃이 피고 회복의 잎이 무성해지며 치유의 광선이 발하여 닫힌 문들이 열리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임 회장은 매년 6월, 65지회 약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교역자부인 총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교회의 후원과 교역자 부인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연합회 산하 사회부에서 진행하는 장학사업과 선교사업 등을 통해 한국교회에 큰 힘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회장으로 섬기는 1년간 어떤 특별한 개혁을 한다거나 거창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준비한다기보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교역자 부인들에게 위로와 치유와 함께하는 공동체의 기쁨을 드리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 임 회장은 "정체성을 지켜나가고 이 분위기가 변질되지 않도록 지켜나가는 일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일을 하다 보면 규칙이나 행사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전국에 계신 목회자 부인들과 교제하고 섬기며 말씀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임 회장은 "연합회의 예산은 후원으로 이뤄진다"면서 후원하는 교회와 매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는 소망수양관, 명성수양관 그리고 찬양제를 개최하는 영락교회에도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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