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교육만 잘 시켜도 이단 100% 방어"

"교리교육만 잘 시켜도 이단 100% 방어"

[ 다음세대 ] 17명의 전문가, '가슴 뛰는 교리교육 현장 보고서' 출간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5년 07월 28일(화) 15:20

"'어떻게' 교리교육을 가르칠 것인지, 노하우 가득 담았다"

대학가에서 활동 중인 이단 동아리들의 문제점을 지적해 온 한 캠퍼스 사역자는 이단들이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교리를 교육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고 이를 통해 상당수의 결신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이 사역자는 "이단들의 교리교육서를 보고 있으면 그들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치밀하게 제작되어 있다"면서 "교회들이 지금이라도 교리교육에 전력투구하지 않는다면 이단들의 공략을 막기 어려울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처럼 교리교육은 건강한 교회는 물론이고 심지어 이단들까지 관심을 가질 만큼 중요하다. 물론 이단들의 교리교육이야 거짓으로 포장된 개인의 주장에 지나지 않지만 성경의 핵심을 담은 제대로된 교리교육은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바로선 신앙인을 키우는 잣대가 되고 있다. 하지만 교회교육 현장에서 교리교육은 소외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렵고 딱딱하다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최근 나온 '가슴 뛰는 교리교육 현장 보고서'(지평서원 刊)에는 모두 17명의 저자가 교리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중 한명인 황희상 목사(고려신학대학원 외래교수)는 "왜 교리교육을 해야 하는가, 무엇으로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진작에 나왔지만 여전히 거기에 힘과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면서, "이 책에는 어떻게 교리교육을 할 수 있는지, 그에 대한 고민과 해답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책에는 △교리문답송, 저희 노래 들어 보실래요? △교리 토론 연합 수련회를 기획하다 △신앙의 뿌리, 요리조리 맛보기 △더 나은 교리교육을 위한 교사회의 워크북 △교리교육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등 교회학교 현장에서 당장이라도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교리교육 노하우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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