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 교회, 생각과 신학을 공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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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 제9차 한폴 목회자 아카데미 성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7월 21일(화) 13:54
   

제9차 한폴 목회자 아카데미가 지난 6월29일~7월2일 폴란드 남부에 위치한 오이초프스키(Ojcowski) 국립공원수양관에서 3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그리스도인의 동행(부제: 도움인가? 걸림인가?)'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이승재 선교사(불가리아), 전두호 목사(서울염광교회), 이강영 선교사(체코) 등이 강사로 참여해 '하나님과의 동행', '교회와 사회의 동행', '교인과 목사의 동행', '교인과 교인의 동행', '부부의 동행', '자녀의 동행' 등 6가지 주제의 발제가 있었다.
 
한폴 목회자 아카데미는 중앙유럽 교회의 선교를 위해 한국과 폴란드 교회가 한 자리에 모이는 모임으로 최근에는 인근 국가로까지 확대되어 체코,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영국의 교회들이 참여해 왔다.
 
김상칠 선교사(폴란드)는 "제 9차 모임인 올해 들어 그동안의 노력의 열매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하였다"며 "순회하는 교회마다 새로운 변화들이 자리를 잡아나갔으며 연합을 이루기 힘든 현지 목회자들이 서로 먼저 다가가 손을 잡고 스스로 한폴 목회자 아카데미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한 차례도 빠짐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폴 목회자 아카데미를 지원한 서울염광교회(전두호 목사)에 감사하지만 한 교회만으로는 한국교회의 다양성을 보여주기에 역부족"이라며 "앞으로도 한폴 목회자 아카데미를 통해 교회의 성숙한 성장을 위해 유럽의 교회와 한국의 교회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동반자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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