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재해 구호 위해 아시아 교회 협력 요청

네팔 재해 구호 위해 아시아 교회 협력 요청

[ 선교 ] CCA 회원교회 및 단체 초청 원탁회의 열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7월 21일(화) 13:47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지난 6월 30일~7월 1일까지 방콕 크리스찬 게스트 하우스에서 회원교회들과 관련 기구들을 초청, '네팔 지진에 관한 아시아 교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네팔 재해 구호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한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회원교단과 액트 얼라이언스(Action by Church Together Alliance) 대표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 네팔 NCC의 로카야 총무는 현재 네팔 지진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아시아 교회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네팔 NCC는 △임시 주거 공간 건설 △음식 지원 △위생과 식수 지원 △트라우마에 따른 상담 프로그램 등 앞으로 6개월 동안 긴급하게 진행할 사업 계획을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며 연대와 지원을 요청했다.
 
원탁회의 후 한국, 인도 NCC와 한국구세군, 한국기독교장로회, 대만장로교회 등 소속 총 5명의 대표단은 2~4일 아시아 교회들의 연대를 표명하기 위해 네팔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네팔 NCC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8월초에 있을 CCA의 공식 네팔 연대방문 전 사전 방문의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네팔 교회와 긴밀하게 연대하기 위하여 피해 지역을 돌며 피해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현재 네팔 정부는 지진의 잔해를 정리하기 위해 국제 NGO들의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지만 잔해의 규모를 봤을 때 수 십 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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