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공천위원장에 선출된 민영란 목사

총회공천위원장에 선출된 민영란 목사

[ 인터뷰 ] "고민하고 기도하며 공천 할 것"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7월 01일(수) 10:32
   

"'100회 총회를 어떻게 섬길 것인가' 고민하며 오랜 시간 준비해 온만큼 하나님 뜻에 합당한 공천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열린 총회 공천위원회 제99회기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선출된 민영란 목사(금곡성문교회)는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하나님과 여러 총대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 목사는 "그 동안 영남지역 노회들과 협력해 지역 복음화와 섬김에 앞장서며 교회 정치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됐다"며, "교단 정치가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는 공천위원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그는 100회 총회라는 역사적인 시점에 공천위원장에 선출된 것에 대해 큰 부담을 안고 기도하고 있음을 밝히며, "모든 총대들이 한마음으로 총회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민영란 목사는 부산장신대와 장신대를 거쳐 인제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도시 빈민선교를 시작으로 부산성서신학원 이사장, WCC 부산준비위원회 총무 등을 거쳐 현재 부산남노회장, 영남지역노회협의회장, 부산장신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