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선교사' 시대 개막

'전문인 선교사' 시대 개막

[ 선교 ] 세계선교부, 제1차 전문인선교사 업무교육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6월 29일(월) 18:49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신정호, 총무:이정권)는 지난 6월 15~27일 전문인선교사 업무교육을 진행했다. 총회 내 전문인 선교제도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8명의 부부가 참가해 업무교육을 받았다.
 
전주동산교회 수양관에서 진행된 이번 선교사 업무교육에 참가한 예비 전문인 선교사들은 대부분 55세~65세 사이의 은퇴자들로 대부분 교회에서 오랜기간 선교를 담당해왔거나 선교지에서 봉사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이들은 2주간 목만수 선교사(브라질)와 임종표 선교사(케냐) 등을 비롯한 교관 선교사들로부터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 수료 후 인도, 동북아, 방글라데시, 우간다 등으로 파송을 받게 된다.
 
목만수 선교사는 "이번에 전문인선교사 업무교육에 들어온 분들이 신학적으로나 학문적, 신앙적, 전문분야, 경험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분들"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전문인들이 더욱 준비되어 선교에 헌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인선교사 제도는 최근 1955~1963년생인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50~60대의 고학력, 전문인, 재력과 체력을 갖춘 선교 자원들이 은퇴 후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선교를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은퇴 평신도들에게 선교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교지에서도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총회 세계선교부가 새롭게 마련한 제도다.
 
이번 업무교육을 수료한 전문인선교사는 자비량으로 사역하며,  단기  평신도  선교사로서 현지선교회의 준회원이 된다. 이들은  파송  2년 후  사역  평가를  거쳐 2년씩 사역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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