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고 치유하는 참 공동체로 만들겠다

생명 살리고 치유하는 참 공동체로 만들겠다

[ 인터뷰 ]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신임회장 이영숙 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6월 29일(월) 17:30
   
 

 "여교역자들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월 15~17일까지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제43회 총회 및 제52회 큰 모임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영숙 목사(장암교회)는 "많이 부족하고 연약함을 알기에 이 자리가 떨리고 두렵다"면서 "회원들의 형편과 상황을 살피고 귀를 기울이며 이 시대에 필요한 여교역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생명을 살리고 상처를 사랑으로 어루만지며 치유하고 회복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하겠다"는 이 회장은 "증경 회장님들의 조언과 임원들 그리고 회원들의 기도와 관심, 사랑과 격려가 필요하다"면서 "우리회는 회장 혼자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식을 갖고 회원들이 함께 손잡고 가는 여교역자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노회 내 여성위원회를 활성화에 관심을 쏟을 계획을 밝혔으며 연합회 내 구세대와 신세대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임원들과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영숙 회장은 평신도로서 교회학교 교사로 헌신하다가 뒤늦게 목사안수를 받고 지난 2001년 계산장암교회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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