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공보 지령 3000호를 축하합니다"

"기독공보 지령 3000호를 축하합니다"

[ 3000호 특집 ] 축사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5년 06월 15일(월) 17:32

빛과 소금의 역할 기대/문화체육부 김종덕 장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를 대변해 온 한국기독공보의 지령 30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기독공보는 1946년 1월 17일에 창간한 이래 지난 70여 년간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함께하며 복음을 전파해온 한국 교회의 대표신문입니다.

기독교계는 물론, 우리 민족의 현대사와 동고동락하며 발전해 온 기독공보가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독교 문화를 선도하며 한국 기독교를 더욱 복된 길로 이끌어가길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한국기독공보의 지령 3000호 발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여전도회가 기독공보와 함께 뛰겠다"/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연옥 명예회장

한국기독공보의 지령 3000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2005년 장로교여성신문과 기독공보가 통합된 이래 전국 여전도회원들은 '기독공보는 여전도회의 신문'이라는 마음으로 기도와 후원에 힘써왔습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두 신문의 통합은 시대적 요청에 따른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2007년 '개정사학법 재개정 운동'을 비롯해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 여성대회', 2012년 '교단 창립 100주년 기념 여성대회' 등 중요한 역사적 현장은 물론이고, 교단 안팎에서의 여성들의 활약상과 높아진 위상이 기독공보를 통해 상세히 기록되고 전달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교, 교육, 봉사를 기치로 새 역사 창조에 앞장 서 온 여전도회원들은 앞으로도 기독공보와 함께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교단이 여성안수를 법제화한지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금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여성 평신도 운동의 신학화'와 '총회 여성 총대 할당제' 등 교단 내 여성들의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독공보와 여전도회가 한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교회들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나아가 더 많은 나라와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연합과 화해 위한 소통의 메신저/한국교회연합 양병희 대표회장

한국기독공보 지령 3000호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기독공보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교단의 소식뿐 아니라 세상을 향한 열린 가슴으로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며 공의와 정직의 씨앗을 심어온 가장 모범적이고 대표적인 언론입니다.

한국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어야 하듯 기독 언론도 한국교회에 소망을 주어야 합니다. 많은 언론 매체들 중에 기독공보가 더욱 빛나는 것은 진실한 보도와 함께 위로와 격려를 잊지 않음으로써 주님이 사랑하신 세상을 향해 언제나 따뜻한 가슴을 열어왔다는 점일 것입니다.

기독공보가 기독언론 최초로 지령 3000호를 맞기까지 온갖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오늘에 이른 것에 대해 누구보다 주님이 기뻐해 주실 것입니다. 기독공보가 지령을 더할수록 유익한 보도와 비평으로 한국교회를 더욱 건강한 토양위에 바로 세우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예언자적 목소리로 교회와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교회 연합과 화해를 도모하는 소통의 메신저로서 더욱 든든히 서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정론직필의 권위 있는 매체 기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황용대 회장

한국기독공보의 지령 3000호를 축하하며, 신문을 만드는 모든 손길 위에 주님의 큰 은혜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한국교회의 역사 속에서, 또한 사회 안에서도 지령 3000호를 달성한 주간지가 없는 만큼 기독공보가 걸어온 여정은 한국교회와 사회의 변화상과 궤를 같이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오랜 세월을 묵묵히,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사명과 공중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신념을 잃지 않고 교회의 역사를 기록해 온 기독공보를 향한 기대와 바람이 큽니다. 앞으로도 기독공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더욱 외연을 넓히고 정론직필의 권위있는 매체로 날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1948년, 한국교회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창간된 기독공보는 이번 지령 3000호를 기점으로 분열된 한국교회를 하나로 모으고 갈등이 있는 곳에 평화를, 상처가 있는 곳에 위로를, 눈물이 있는 곳에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한국교회의 공기로 굳건히 자리잡아 나가길 바랍니다. 기독공보에 감사합니다,

 

'공보(公報)'로서 반듯하게 서주길/대한기독교서회 서진한 사장

해방 직후 신앙의 선조들이 신문을 창간하면서 '기독교공보' 또는 '기독공보'라는 제호에 담았을 뜻을 곰곰 궁리해 봅니다.

공보(公報)라는 것은 관청이 일반국민에게, 혹은 관청이 관청에 내는 보고나 알림입니다. 관보(官報)와 유사한 말입니다. 하지만 기독교 신문을 창간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공보'의 공(公)은 '공평무사하다', '사(私)적인 것과 대비되는 공적인 것', '숨기지 않고 발표하다' 따위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보'라는 제호에는 공공의 일을, 공평무사하게, 숨기지 않고 알리려는 염원이 담겼다고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염원은 당시만 아니라 지금의 한국 기독교에도 절실한 것들입니다. 요즘 한국교계에는 공평무사하지 않은 일이 너무 많습니다. 교회와 신앙의 공적인 영역은 위축되고 사적인 욕망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불의한 일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회의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현실은 거꾸로, 요즘은 그만큼 '공보(公報)'가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기독공보의 3000호, 그 장한 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기독공보가 참 '공보'로서 한국교계 한가운데 반듯하고 오뚝하게 서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좋은소식 전하는 역사의 증인/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롬 10:15) 한국기독공보 30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랫동안 한결같이 이 일을 위하여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성경 말씀에,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사 40:9)고 하였습니다.

한국기독공보는 지난 시간 동안 시대나 상황이 어떠하든,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복음을 따라 사는 사람들의 소식을, '두려움 없이', '힘써', '소리 높여' 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국기독공보가 한결같이 "좋은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역사의 증인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미래 이끄는 미디어/사단법인 한국전문신문협회 이덕수 회장

전문신문의 발달이 곧 그 나라의 문화와 산업기술의 발달과 직결된다는 것은 전문신문이 심층적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 뿐 아니라 산학 협동적 차원의 학술적 개발을 매개하는 한편, 정치적 차원의 기초자료 등을 제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 하겠습니다.

기독공보 역시 하나의 교회를 지향, 1946년 1월 17일 제1호를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내딛으며 지금까지 기독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독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기독신춘문예공모를 비롯한 새생명 새빛 운동 등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기독언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날이 전문언론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것에는 크나큰 자긍심을 갖게 하지만 이러한 때에 더욱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제대로 의식하고 모두 본연의 창간정신을 지켜나가고 또한 굳게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독자가 손쉽게 정보센터를 통해서 전문언론 매체의 옥석을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독자를 의식해서 보다 향상된 전문신문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3000호와 함께 앞으로도 한국기독공보가 지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어주시기바랍니다.

사명에 충실한 '바른' 언론/CBS 한용길 사장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한국기독공보가 교계 신문으로는 처음으로 지령 3000호를 발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한국교회에 닥친 위기의 시대에 기독공보와 같은 정론직필의 언론이 장수하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별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장자교단으로서 한국교회의 중심을 잡아줘 왔고 시대에 따라 선교적 사명을 제시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감당해왔습니다. 기독공보가 이 일의 첨병에 서 있었음을 저는 잘 압니다.

1946년 창간이래 지금까지 성경을 보수하고 이단의 발호에 대처하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달음질쳐 온 기독공보의 모습이 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교회 일치와 연합, 갱신을 위한 귀한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CBS도 기독공보와 함께 기독교 문화의 창달과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꿈꾸고 함께 뛰겠습니다. 지령 3000호 발행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스도의 빛 비추는 신문/슈페리어 김귀열 회장

한국기독공보의 지령 3000호를 축하합니다.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지난 69년간 한국기독공보가 한국 기독교의 대표지로서 그 사명을 담당해 오면서 밝은 곳을 더욱 밝게 하며  어두운 곳을 찾아내어 빛 가운데로 드러낸 일들은 한국 기독교의 신앙의 터 위에서 더욱 그 빛을 발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국기독공보가 이 신앙의 혼란한 세대 앞에서 더욱 힘써 하나님의 말씀과 행할 길을 늘 지면의 미간에 새기는 정신으로 일곱 교회를 향하여 침묵하지 아니하며, 부끄러운 것을 드러내어 돌이킬 것을 돌이키게 하고, 수치스러운 것을 말하여 고침을 받게 함으로써 세상을 향하여 엎드러지지 아니하고 세상을 향해 엎드러지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의 기치가 되어 이 세대 가운데에서 높이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안 제시하는 언론/대의그룹 채의숭 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의 교단지로서 깊이 있는 정보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온 한국기독공보의 제3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3000호를 넘어 미래를 위해 새롭게 준비하는 한국기독공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와 교회, 더 나아가 세계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든든한 오피니언 리더가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교회의 나침반 역할/한국기독문화예술인연합회장 임동진 목사

한국기독공보의 지령 3000호를 축하드립니다. 한국기독공보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주간신문으로 6.25 전쟁과 험난한 현대사의 파고 속에서도 우리 민족과 교회를 위해 헌신한 자랑스러운 한국교회의 공기(公器)입니다.

지난 70여 년간 이 역사의 증인과 복음의 전령사,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온 기독공보가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속에서 오피니언 리더로서, 한국교회의 나침반으로서 예언자적 사명과 아름다운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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