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원목협의회 회장 정성익 목사

총회 원목협의회 회장 정성익 목사

[ 인터뷰 ] "병원 선교 전문화되고, 특성화 되어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5월 18일(월) 17:04

"병원 선교 사역이 더욱 전문화되고 특성화되어 선교 현장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회 원목협의회 신임회장에 경남노회장 정성익 목사(한마음병원)가 선출됐다. 지난 4월 24일 제99회 총회 원목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추대로 부회장에서 자동승계한 정 목사는 "원목들의 병원 사역에 힘이 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기도하고 섬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총회 원목 170여 명을 대표하게 된 정 목사는 "원목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비량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며 "원목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목들은 사고와 질병으로 아픔을 겪는 환자와 가족, 의료 관계자의 영육간 건강과 사회적 건강을 돌보고, 상담과 전도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땀 흘리고 있다고 했다.

정 목사는 "기독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원목은 사역지, 신분 보장도 받지 못한 채 사역지를 개척하며 선교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며 "원목들이 현장에서 영적 돌봄의 전문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총회가 교육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임기 동안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총회 원목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한 정 목사는 "힘들고 열악해도 오직 주님, 오직 믿음으로 하나 되어 전진할 때 주님 주신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며 "총회 원목협의회가 그 일을 감당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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