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기념선교회 회장 임은빈 목사

순교자기념선교회 회장 임은빈 목사

[ 인터뷰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3월 31일(화) 14:41

"순교는 피할 수 없는 복음 증거의 결말입니다. 한국교회가 순교의 영성으로 무장해 복음 증거를 위한 일에 헌신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3월 26일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8대 회장에 취임한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는 "부족한 사람이 귀하고 소중한 사역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켰던 순교자의 신앙을 본받아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임 목사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희망은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을 거는 것 순교정신의 회복이 관건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임 목사는 "세계선교 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한국교회의 성장은 순교자의 밑거름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순교신앙을 계승하고 지키는 일을 통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목사는 순수성 회복, 경건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목사는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아끼지 않으며 세상, 그리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것이 순교신앙인데 그 맥이 점점 끊어지고 있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한국교회가 더욱 성결해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임 목사는 순교신앙을 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도 구상 중이다. 국내 성지순례 확대를 비롯해, 임직자 성지순례 활성화, 순교신앙의 의미를 담은 소책자 등을 발간, 배포할 계획이다.

임 목사는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가 순교신앙을 계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마음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전국교회 순교신앙 회복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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