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5년째 성경학교 봉사

캄보디아에서 5년째 성경학교 봉사

[ 선교 ] 남원동북교회 캄보디아 선교여행 마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3월 18일(수) 16:53
   

남원동북교회(김범준 목사 시무)가 5년 전 캄보디아 프놈펜에 설립한 교회에 성도들이 직접 찾아가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열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원동북교회는 5년 전 여전도회를 중심으로 성도들의 헌금을 모아 캄보디아 프놈펜에 아가페교회를 설립, 교단 파송 문찬식 선교사와 오우 반다 전도사를 통해 현지인들을 섬겨왔다.
 
남원동북교회는 아가페교회를 해외 선교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해마다 청년들이 방문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해 왔다. 지난 2월 6일까지 진행된 봉사는 청년부뿐만 아니라 참가 대상을 확장해 모든 성도들이 참여한 것이 특징.
 
담임 김범준 목사와 팀원 30명으로 구성된 남원동북교회 선교팀은 '미시오데이(Missio Dei)'를 주제로 오랜 기간 준비를 거쳐 현지 봉사를 했다.
 
선교팀은 중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아가페교회의 유치원와 교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개최했으며, 여전도회에서는 식사를 제공하고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장로 및 집사들은 주위 환경을 정리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식수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뻘마을 지역에 22개의 우물을 파 온 남원동북교회는 올해 12개의 우물을 추가하기 위해서 이번 선교기간 우물을 팔 장소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인근 훈센짜초등학교에서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식사제공과 미용봉사를 하며 설교와 공연으로 복음을 전했다.
 
담임 김범준 목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하인들은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그 놀라운 일을 체험했던 것처럼 주님께서 영광을 나타내심을 믿고 나간 선교봉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선교와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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