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세력 대응 위해 협력 다짐

이슬람 세력 대응 위해 협력 다짐

[ 선교 ] 지난 21일 본교단-SIB 협의회 가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1월 27일(화) 16:05
   

본교단과 보르네오복음교회(SIBㆍ사바, 사라왁, 서머난중) 3교단과의 실무협의회가 지난 21일 한국기독교1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본교단과 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복음교회 세 교단과의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4월 중 코타키나발루에서 양측이 모여 협의회를 가진 이후 연속선상에서의 모임이다.
 
이번 본교단과 모임을 가진 SIB 교단은 교인이 50만명이 될 정도로 성장해 교회가 1297개나 되는 교단이다. 지역에 따라서 SIB 사바, SIB 사라왁, SIB 서머난중으로 교단을 분립했으며, 행정관할은 달리하지만 선교를 위해서 협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이슬람은 전 세계 60개 이슬람 국가의 의장국으로 이슬람 세력의 박해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 사바 주에서는 기독교인이 20%, 사라왁 주에는 약 40%에 이르는 복음화율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에서 효과적인 복음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보르네오복음교회의 신학교수 요원을 장신대에 위탁 교육시키는 방안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외에도 △환경문제 △전도학교 훈련 △선교 협력 △유치원 교사 교육 훈련 △도서 보급 등에 관해 본교단의 협력을 요청했다.
 
현재 보르네오에서는 이슬람측에서 교육을 통한 전도활동이 거세 보르네오복음교회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76개의 유치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어 유치원 교사들에 대한 신앙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SIB는 2007년 12월부터 말레이어에서 보편적인 신의 명칭인 '알라'라는 단어를 내무부 장관이 기독교 언론이나 출판물에서 사용 금지시켜 말레이시아 정부를 상대로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보르네오복음교회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입국해 기독교 대학과 교회 등을 방문하고 25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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