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노회간 소통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총회 노회간 소통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 피플 ] 전국노회장협회장에 선출된 김태영 목사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03월 03일(월) 17:21

   
▲ 전국노회장협의회 신임회장 김태영 목사
"총회에 위해 섬기고 총회와 노회간의 소통을 원할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전국노회에서 제안한 정책들이 총회 정책으로 잘 반영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계획입니다." 

지난 00일 연동교회에서 열린 전국노회장협의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는 "총회와 노회간의 소통을 원할하게 하는 일에 심부름꾼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며 회장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전국노회장협의회의 성격을 규정하는 말로 먼저 이야기를 꺼낸 그는 "전국노회장협의회는 총회의 공식기구가 아니다"며 "총회와 노회간의 긴밀한 소통과 노회장들간의 친목 및 유대강화에 초점을 두겠다"며 노회장협의회의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앞으로 1년간 펼쳐갈 활동에 대해 그는 우선 "총회의 권위는 노회장들이 앞장서서 지켜야 한다"고 밝힌 뒤, "노회장에 취임하면서 총회장 가운과 동일한 색깔의 가운을 입고 동일한 목걸이도 거는 경우가 있다"면서 "노회장들이 모이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총회의 권위를 위해서라도 동일한 색깔의 가운을 입지 않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총회 임원과 상임부서장 등을 역임하며 총회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그는 "노회장들이 협의회 차원에서 공명선거감시단을 운영하는데 대해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선거관리를 위해 총회의 공식 기구가 있는만큼, 노회장들이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입장을 분명히 드러냈다. 

또한 "노회장협의회에서 총회에 제안한 정책들이 잘 수렴되는지를 지켜보겠다"고 밝힌 그는 "필요하다면 총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가 하면 정책협의회를 열어 총회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도 감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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