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장청 신임총무 김소형

인터뷰-장청 신임총무 김소형

[ 피플 ] "장청은 우리 교단의 불꽃이고, 열정입니다.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2월 24일(월) 18:09

"장청은 우리 교단의 불꽃이고, 열정입니다. 청년들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2일 대구 둥지교회에서 열린 본교단 청년회전국연합회(이하 장청) 66차 정기총회에서 신임총무로 선임된 김소형(임실 신안교회ㆍ30세) 씨는 "본교단의 청년사역 활성화를 위해 소통하는 장청, 진정한 에큐메니칼을 통한 청년의 회복을 이루는 장청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 남원노회 청년연합회를 재건하고, 회장으로 활약하며 청년 선교 활성화에 앞장섰던 김 총무는 "교회와 노회, 전국의 청년들과 사역하면서 장청을 향한 새로운 꿈과 비전, 그리고 사랑을 품게 됐다"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선교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회 청년 사역의 현주소가 불투명할 정도로 위기라고 판단한 김 총무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지만 교회는 이유조차 확인하지 못했다"며 "답을 찾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단과 함께 청년 회복을 위한 정책과 연구를 끊임없이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총무는 본교단 65개 노회의 청년회전국연합회 재건을 첫 과제로 손꼽았다. 65개 노회 중 청년역합회가 조직된 노회가 24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김 총무는 "총무로 선임됐지만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주어진 임기 동안 발로 뛰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65개 노회에 속한 청년들이 모두 피드백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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