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1등 일꾼으로"

"하나님 나라의 1등 일꾼으로"

[ 다음세대 ]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 전국聯, 제18회 정기총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2월 24일(월) 15:34

교회학교 영ㆍ유아ㆍ유치부전국연합회는 지난 2월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개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 회무를 처리했다.

산하 37개 연합회와 5개 협의회로 구성된 영ㆍ유아ㆍ유치부전국연합회는 이번 총회에서 충북노회가 새롭게 조직됨에 따라 38개 연합회로 확장됐다.

   
▲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는 지난 2월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총회에 참석한 회원이 영유아유치부 부흥을 위해 두손모아 기도하는 모습.

또한 회칙에 따라 수석부회장이던 우매월 권사(종암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고 고해선 권사(대전영락교회)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8년간 연합회 살림을 맡아온 신양자 총무(노량진교회)에 이어 박월계 권사(원미동교회)가 신임 총무로 선임됐다.

신양자 권사는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밤에 눈감을 때까지 연합회 생각을 했다. 모두 여러분의 기도로 감당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 "아직도 할 일이 많다. 20년, 30년, 40년… 앞으로도 연합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가길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한편 40년 근속교사인 김형애 권사(광안교회)를 비롯해 30년 근속교사 4명, 20년 근속교사 32명에 대한 표창은 지난 1월 지도력 개발 세미나에서 했다.

총회 교육자원부장 오창우 목사(한남제일교회)는 '거듭난 기쁨' 제하의 설교에서 "좋은 시설, 교육적 지식을 갖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어린 영혼들에게 전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가 거듭남의 표적이 돼야 한다. 여러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녀들이 많아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우매월 ▲수석부회장:고해선 <부>신양자 박선희 박경순 김종분 최정화 ▲서기:인은식 <부>송준자 ▲회계:김영숙 <부>이영희 ▲총무:박월계 ▲회의록서기: 박점미 <부>심명순 ▲감사:이완복 전덕자.


신임회장 우매월 권사 

   
▲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에 따라 수석부회장이던 우매월 권사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제18회 정기총회로부터 1년간 교회학교 영ㆍ유아ㆍ유치부전국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된 우매월 권사(종암교회)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17년간 유년부 교사로 섬기다가 교회학교 유치부 부장으로 임명받으면서 영ㆍ유아ㆍ유치부와 인연을 맺게 된 우 권사는 "가장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때로는 힘들고 어렵겠지만 교사들이 긍지를 가졌으면 한다. 어린 친구들이 지금은 잘 모르는 것 같아도 여러분의 수고로 훗날 멋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교사들을 격려했다.

임기 중 우선과제로 '산하 연합회 조직 확대'를 꼽은 그는 "65개 노회 중 아직 연합회가 조직되지 않거나 아동부에서 분리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며 "서로 상부상조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연합회 조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3, 5살 외손주의 할머니이기도 한 우 권사는 "거짓이 없고 심어준 그대로 아멘으로 받는 모습에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울 때가 많다"며 "깨끗하고 맑은 어린 영혼들이 이 나라의 기둥이자 하나님 나라의 1등 일꾼이 되도록 더욱 힘쓰자"고 말했다. 우 권사는 현재 종암교회에서 구역교사, 8개 여전도회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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