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법률 가이드북 배포

시각장애인을 위한 법률 가이드북 배포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2월 27일(금) 10:46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다양한 상담사례 수록
 
지난 2011년 전 안산시에 사는 시각장애인 김원숙 씨가 법규 위반 볼라드(차량진입억제용 말뚝)에 걸려 넘어져 오른쪽 팔목이 골절되고 무릎에 타박상을 입는 등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었다. 이에 김 씨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협력해 항소심을 진행한 결과, 지난 10월 30일 2년여 만에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불법 '볼라드'사고 승소 계기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김미경)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다양한 법률 내용과 상담사례 엮어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법률적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법률가이드 북'을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법률상담서비스 운영 초기부터 2013년 10월 30일까지 진행된 약 530여건의 상담사례와 법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본 도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데이지 도서(전자도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전자도서관 내 사회과학 코너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시각장애인들의 법률적 고충을 해소하고,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법적 권익을 신장하고자 2011년 3월부터 삼성법률봉사단과 함께 수요법률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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