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노숙인음악제 위한 북 콘서트 연다

교회협, 노숙인음악제 위한 북 콘서트 연다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12월 18일(수) 16:58
27일, 서교동 'Common in blue'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영주) 홈리스대책위원회(위원장:이규학)가 제1회 노숙인 창작음악제를 준비하면서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노숙인 창작음악제는 노숙인이라는 딱지를 붙이게 된 거리의 아빠들과 이웃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제로 노숙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가사로 만들어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내년 3월 15일에 열릴 예정인 창작음악제에는 구세군서대문사랑방(구세군브라스밴드), 다시서기지원센터(드러머), 길가온혜명(보컬 및 악기), 영등포보현의집(노숙인밴드), 비전트레이닝센터(기타동아리 및 중창단)가 참여하고, 열린여성센터(여성합창단)와 그 외 다수의 시설에서 참가자 신청을 받아 합창단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시설 외 참가인원을 모집 중이며 참가자들은 서울제일교회(정진우 목사 시무)에서 연습할 수 있다. 지휘는 마니어 합창단의 조우현 단장이 맡기로 했고, 현재 노르딕아이, 게으른오후, light of world가 밴드음악을 작곡 중이며, 합창곡은 노경실 작가가 만든 가사를 토대로 맥씨어터 윤정인 대표가 작곡하고 있다.
 
창작음악제를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 서교동 Common in blue에서 노경실, 김원석 작가가 '아버지'를 주제로 책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노르딕아이, 게으른오후가 함께한다. 북콘서트의 모든 수익은 노숙인 창작음악제의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티켓은 1매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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