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좋은교회상' 시상식 참된교회 등 수상

기윤실, '좋은교회상' 시상식 참된교회 등 수상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2월 16일(월) 11:48
'교회가 교회 되는 그날까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라창호)는 지난 9일 고척교회(조재호 목사 시무)에서 '2013년 좋은 교회상' 시상식을 갖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들을 격려했다.
 
지난 10년 동안 100여 개 교회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시상해 온 기윤실은 올해부터는 기존의 상과 함께 '선교부문'을 추가해 '2013년 좋은 교회상'으로 확대 시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상한 선교부문(교회) 좋은교회상에는 대형교회로 양적 성장을 추구하기보다는 국내외에 52교회 분립 개척하며 나눔과 헌신을 실천하고 있는 본교단 참된교회(장창진 목사 시무)가 선정됐다. 기윤실은 "참된교회의 역사는 교회 분립과 개척의 역사라 할 수 있으며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분립, 개척의 사명을 감당해왔으며, 이미 분립 개척된 51개 교회의 성장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좀더 효율적으로 분립 개척될 수 있도록 연구할 정도로 철저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왔다"며, "이외에도 화성수양관, 어린이집, 종합복지센터, 서울영상고등학교 등의 기관을 통해 전도와 선교에 매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귀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왔다"고 선정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선교부문 개인상을 수상한 본교단 소속의 김상기 장로(속초만천교회)는 국내외 어린이 심장병 수술, 청소년 선도, 늘사랑 장학회를 통해 불우 청소년 800여 명에게 장학금 전달 등 개인전도부문에서 탁월한 전도활동을 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윤실은 "김 장로는 지난 39년간 남을 위한 희생의 삶을 살며 전도활동에 헌신했으며, 재단법인 늘사랑장학문화재단을 창립해 가난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내외 많은 환자들에게 새생명을 찾아주는 등 사회봉사에 헌신해왔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애인 전문사역을 실천해온 서울시민교회(예장고신ㆍ권오헌 목사 시무), 2개의 노인 요양원 시설과 지역사회복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오수교회(기장ㆍ권종호 목사 시무), 다문화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복지를 효과적 수행하고 있는 올네이션처치(예장개혁ㆍ김찬호 목사 시무) 등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라창호 장로는 "2014년 좋은 교회상은 교육부문과 기독교윤리실천부문 등으로 시상 분야를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한국교회가 사회적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계속 헌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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