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라비안 나이트' 북콘서트

'쏘라비안 나이트' 북콘서트

[ 문화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2월 13일(금) 16:36
   
▲책속에 담긴 삽화. 석용욱 作
선교사의 낯선 고향 서울이야기를 담은 '쏘라비안 나이트'의 북콘서트가 지난 10일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기념관에서 열렸다.

저자인 손창남 선교사는 11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했으며, 지난 2001년 고국으로 돌아와 7년간 한국 OMF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쏘라비안 나이트(손창남 지음/죠이선교회)는 서울 사람을 뜻하는 '쏠라이트(Seoullite)'에서 나온 합성어로 저자의 인도네시아 선교사역을 엮어낸 '족자비안 나이트'의 후속작이다. '그림 묵상' 석용욱 작가의 친숙한 그림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손창남 선교사는 11년간 인도네시아 사역을 마무리하고 한국 OMF 대표로 귀국한 후 겪었던 에피소드들과 국내 사역을 담당하는 선교사들의 애환 등을 소개했으며, '한국 선교계의 형사 가제트'라는 별명에 걸맞게 특유의 입담으로 독자들과 친밀한 소통을 나눴다. 한철호 선교한국 파트너스 상임위원장은 "이 책은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선교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또 최근 한국 선교 리더들이 고민을 엿보게 해준다"고 추천했다.

한편 죠이선교회 출판부에서는 월 1만원 이상 후원하면 월 평균 1권의 신간도서를 선물받는 '출판후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이메일(joypress@chol.com)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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