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 '민주주의 회복' 시국선언

한국Y '민주주의 회복' 시국선언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12월 13일(금) 14:38
"민주주의, 국민의 가치로 반드시 지켜야"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안재웅 사무총장:남부원)이 지난 12일 정부 국가기관 대선개입을 질타하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민주주의는 국가체제의 가치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가치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Y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한국 사회는 지금 정부 기관의 불법 선거 개입 문제로 인해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편 가르기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분석하며, "한국YMCA는 국민들의 화합과 통합이 더는 깨져서는 안 되며,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는 것만이 정상적인 국가운영의 기초임을 다시 한 번 호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한국Y는 "현재 사태의 본질은 지난 40년 동안 국민들의 피와 땀, 생명으로 지켜온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 개입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천명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즉각적인 특검과 일벌백계로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덧붙였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