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기독교연합회 'WCC 총회 참가자 초청'

경주시기독교연합회 'WCC 총회 참가자 초청'

[ 선교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11월 04일(월) 13:21

지역 교회 "정의와 평화 위해 힘 모을 것"
 

   

WCC 제10차 부산 총회에 참석한 외국인 30여 명이 지난 2일 주말프로그램을 통해 경주를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불국사와 대릉원, 첨성대 등 문화유적지를 찾았으며, 경주시기독교연합회, 경동노회 임원단과의 종교 간 대화를 통해 각 종교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했다.
 
경주 도착과 동시에 역사유적지를 둘러보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체험한 참석자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과거 신라인들의 과학과 미학이 이뤄낸 업적에 놀라워했다.
 
에리히 하르트만(Erich hartmannㆍ독일복음교회) 씨는 "경주가 가진 역사와 문화, 아름다움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라며 "경주가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주시기독교연합회 초청으로 경주제일교회(정영택 목사 시무)을 찾아 경주 지역 교계 인사와 함께 만찬을 하며 정의와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경주 지역 교회를 방문해 주셔서 경주에도 정의와 평화의 물결이 새롭게 일어날 것"이라며 "생명의 하나님이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시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 하겠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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