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출판사 신임 이사장 임훈식 목사

한국장로교출판사 신임 이사장 임훈식 목사

[ 인터뷰 ] 파워인터뷰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0월 07일(월) 10:06
"사람들의 영혼 변화시키는 출판사로 사회로까지 영향력 확대 기대"
 
   
본교단 제98회 총회에서 한국장로교출판사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임훈식 목사(서울동노회 행복한교회)는 자신을 '행복을 전하는 목사'라고 소개하면서 "직원들은 물론 출판사가 섬기는 모든 교회, 구성원들이 행복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지난 4일 한국장로교출판사 내 서점에서 인터뷰에 응한 임 목사는 "오늘 직원들과 처음 가진 공식적인 상견례에서 이들의 마인드가 살아있음을 느꼈다. 아무리 출판 환경이 열악해졌다고 해도 생명력이 있다면 발전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다"며, "사람들의 영혼을 변화시키는 출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또 지난 98회 총회에서 채형욱 사장의 연임 청원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과 관련, "총대들의 신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4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 목사는 발전 과제를 두가지로 제시했다. 첫째, 교단 출판사로서 총회 산하 교회 및 구성원들과의 거리감을 좁혀나가는 것과 둘째, 교단 출판사를 넘어 일반 출판계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얼핏 보면 상반되는 과제로 느껴질 수도 있을 터인데 그는 "집안이 튼튼해야 외연을 확대할 수 있다"고 기본 원칙을 설명하면서 "지난 총회에서 법인 설립 및 정관 등이 통과됐다. 내년 초쯤 별도의 브랜드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단 성경ㆍ찬송, GPL 교재, 표준 주석 등 3대 주력사업에 관심 요청을 덧붙이면서 임 목사는 "솔직히 전에는 교단 교재에 불만이 많았는데 새로운 GPL 교재를 살펴보면서 다음세대가 생명 가운데 자라날 것을 확신하게 됐다"며, 교단 교재 사용에 대한 총회의 결의에 전국교회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목사는 서울동노회 서기, 기소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최근 두번째 저서 '더 해피니스'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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