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기 목사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

제98회기 목사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

[ 인터뷰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9월 09일(월) 19:15
"지도자부터 자기 갱신ㆍ경건 회복 … 불타는 열정으로 총회 섬길 것"
 
   
"교단의 정책과 사업을 존중하고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교단의 부흥을 위해 총회장을 잘 보필하고 또 빚진 자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녹슬기보다 불타는 열정으로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제98회 총회에서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된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는 "교단의 정체성 회복과 교단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빚진 자의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부족하지만 녹슬기보다 불타는 심정으로 총회를 섬기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이처럼 교단의 정체성을 강조한 정 목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이 우리의 신앙 핵심이며 삶의 목적"이라고 언급한 뒤, "총회가 오직 믿음과 오직 말씀, 오직 은총이라는 기본 속에서 새로운 회복과 부흥의 토양을 이뤄나가겠다"며 정체성 회복에 대한 열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교단 정체성 회복과 함께 실추된 교회 지도자의 위상을 회복하는 일에도 열정을 쏟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모든 문제는 지도자에게 있다"고 지적한 뒤, "지도자들로부터 자기 갱신과 경건 회복을 통해 예수닮음으로 본이 되는 풍토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평생 교육목회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온 그는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3세대 부흥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한 뒤,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실버세대 부흥과 교회의 허리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중간세대의 부흥, 그리고 미래 교회에 희망을 구축할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대책과 선교의 일환으로 실버세대 부흥운동을 전개해, 존경과 돌봄이 있는 사회가 되는데 가교역할을 할 뿐 아니라, 장년 중심의 부흥운동으로 교회의 허리를 든든하게 하며 성장과 성숙의 기반을 든든하게 할 중간세대 부흥운동을 이루어냄과 동시에 교회학교 운동을 펼쳐 미래교회의 희망을 구축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와 사회, 모든 분야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는 그는 "이 위기가 회복과 부흥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복음의 빛으로 변화를 이뤄 그 변화가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기도하면서 빚진 자의 자세로 교단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