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앙동지회 회장 백남운 목사

호남신앙동지회 회장 백남운 목사

[ 인터뷰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8월 26일(월) 11:51
"지역 균형 발전…이기주의 해소 위해"
  
   
"호남신앙동지회가 본교단 총회의 성숙에 힘을 보태고, 지역 균형 발전, 한국교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9일 한일장신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호남 목사ㆍ장로 선교대회 및 제43회 정기총회'에서 호남신앙동지회 신임회장에 취임한 백남운 목사(효자동교회)는 "사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안에서도 지역이기주의를 비롯한 다양한 갈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호남신앙동지회가 갈등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 목사는 "40여 년 전 호남지역 총회 총대들이 정치적 색깔을 띠며 시작했던 호남신앙동지회의 출발은 바람직스럽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정치적 중립을 바탕으로 선교 활성화, 복음사업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 선교사 파송, 한국교회 인재를 양성을 위한 세미나와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일 등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남신앙동지회는 회원들의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관을 개정하고, 임원단도 확대했다.
 
이와 관련 백 목사는 "호남신앙동지회는 지금까지 한국교회를 위한 훌륭한 영적 지도자를 많이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목사 장로 회원들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호남과 한국교회의 선교 활성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