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 지킴이 나선 노회장 협의회장 권영삼 목사

공명선거 지킴이 나선 노회장 협의회장 권영삼 목사

[ 인터뷰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8월 19일(월) 10:46
"노회장 노력으로 공명선거만 이룬다면"
 
   
"본교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총회와 개교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노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노회장협의회가 교단의 공명선거를 위해 공명선거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게 됐습니다."
 
공명선거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는 노회장협의회장 권영삼 목사(수원영은교회)는 "노회장들이 교단의 관심사 중의 하나인 선거문제에 감시자로 나서게 됐다"면서 "노회장들이 교단 내에서 깨끗한 선거문화를 이뤄내겠다는 자발적인 의지의 표현"이라고 공명선거지킴이에 대한 의미를 소개했다.
 
이미 전국장로회 수련회와 지역별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가 열린 5개 지역을 돌며 공명선거지킴이 활동을 펼쳐왔던 권 목사는 "어깨에 공명선거지킴이 띠를 두르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후보자나 유권자들로 하여금 공명선거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했다"면서 "노회장들의 작은 노력으로 공명선거를 이뤄낼 수 있다면 그동안의 피로도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불법선거운동이 적발되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하고 또 이를 여론화시키는 작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이러한 공명선거지킴이 역할은 총회 개막 전날까지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조만간 65개 노회장들이 부총회장 후보를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노회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그는 "현실적으로 총회장이 되면 노회보다 총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부총회장 후보를 초청해 노회의 발전에 대한 입장을 청취하고 노회장들의 의견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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