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저널 'PCK 해외선교 리뷰' 창간 1호

선교저널 'PCK 해외선교 리뷰' 창간 1호

[ 선교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8월 02일(금) 17:06

선교이슈 성경 선교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원고
선교 평가와 전망, 선교 지경 확장 기대 모아
 
본교단 선교사회가 만든 선교저널인 'PCK 해외선교 리뷰'의 창간 준비 1호가 나왔다.
 
모두 235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PCK 해외선교 리뷰에는 선교이슈를 시작으로 성경과 선교, 문화와 선교, 교육과 선교, 지역과 선교 등의 분야에 다양한 원고들이 실렸다. 선교사들의 입장에서 선교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심도깊게 한 이번 리뷰에 실린 원고들 중에는 △선교사가 보는 이상적인 지역교회 선교자원 개발(임종표) △교회의 단기선교와 선교사가 원하는 단기선교의 방향성(최승근) △변화하는 지형 속에서의 세계선교의 이슈와 주제들(금주섭)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가는 사회에서의 선교:베트남(김덕규) 등이 있다.
 
무엇보다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본교단 선교의 현실 속에서 이 같은 선교저널이 나온 것은 선교의 내용을 보다 든든히 세우고 선교의 지경을 확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 본교단 세계선교사회 공동회장 임성익 목사(파라과이)는 "우리 총회 선교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서 현재 전 세계 89개국에 1302명의 선교사를 보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의 선교가 지역과 분야를 초월해서 이 시대에 필요한 하나님의 선교나 연합적인 선교가 되지 못하고 개인이 홀로 자기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각개 전투식 선교가 되는 게 현실인 것이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임 목사는 선교저널이 궁극적으로 선교에 내실을 기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장 선교사가 직접 참여해 만드는 이 저널은 우리 교단뿐 아니라 다른 교단도 시도해 보지 못했던 값진 사역으로 앞으로 현장 선교의 신학화와 장기적인 선교전략을 마련하고 선교사들 간에 소통의 장이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저널의 편집위원장인 이종실 목사(체코)도 선교저널의 의미에 대해 "선교저널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우리들의 소통의 장이며 동시에 역사적 발자취"라면서, "이 공간에서 앞으로 우리의 선교신학 전통이 형성되고 계승 발전될 뿐 아니라 우리의 존재는 시공간 속에서 사라져도 우리의 기록은 계속 시공간을 초월해서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교단 선교저널은 현재 창간 준비호인 만큼 앞으로 편집회의를 통해 보다 구체화된 뒤 최종적으로 창간호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종실 목사는 "오는 11월 방콕에서 선교사들과 선교부, 선교학 교수들과 후원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4자회의 직전에 편집위원 전원이 모여서 향후 일정들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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