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복음주의동맹, 한기총과 관계 파기

일본복음주의동맹, 한기총과 관계 파기

[ 선교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7월 01일(월) 14:08

최근 일본복음주의동맹(JEA)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선교협력을 파기하기로 결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일본복음주의동맹이 한기총과 관계를 단절한 이유가 "한기총이 이단들을 해제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것이어서 추후에도 관계를 단절하는 단체나 교단들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일본 크리스챤신문은 최근 보도를 통해 일본복음주의동맹이 6월 3일부터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제28회 총회에서 한기총과의 선교협력을 파기하기로 결의했다. 일본복음주의동맹은 지난 2009년 한기총과 선교협력을 맺은 바 있다.
 
특히 일본복음주의동맹은 "이단문제에 대한 한기총의 안일한 태도와 이단단체와의 협력 등으로 인해 주요 교단들이 탈퇴를 선언했고 더욱이 작년 3월에는 새로운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연합이 발족됨에 따라 사실상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체로서 권위와 위상을 상실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일본복음주의동맹은 1968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교단과 전도단체 등 약 100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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