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목회 세미나, WCC 총회 부산준비위

에큐메니칼 목회 세미나, WCC 총회 부산준비위

[ 선교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3월 25일(월) 11:53
오해의 장벽 제거ㆍ다자간 대화 참여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부산준비위원회(위원장:허원구)는 지난 26일 부산진교회(이종윤 목사 시무)에서 미국장로교회(PCUSA) UN사역국 소장 마크 쾨닉 목사를 초청해 에큐메니칼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WCC제10차 부산총회의 성공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세미나에서 마크 쾨닉 목사는 노예제도 문제로 미국장로교회가 겪은 분열과 연합의 역사에 대해 강연했다. 쾨닉 목사는 1983년 미국장로교회(PCUSA)로 하나가 된 후에도 "오해의 장벽을 제거하고 공동의 입장을 세우기 위해서 다른 교회들 및 전통들과 쌍방간 그리고 다자간 대화에 참여하는 일에 매우 열심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다"면서 서로 다른 지체들이 대화하고 협력해야 몸이 건강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는 부산장신대 생명신학생명선교연구소(소장:배현주)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최광섭 목사(WCC부산준비위원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돼 이종윤 목사(부산진교회)가 기도하고 본교단 부산준비위원장 허원구 목사(산성교회)가 축도했다.
 
부산준비위원장 허원구 목사는 "부산은 세계교회사에 길이 기억될 것"이라면서 "부산의 교계 지도자들이 WCC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미국장로교회의 에큐메니칼 목회, 사회적 공헌 그리고 WCC와의 에큐메니칼 협력 관계 등에 대하여 소개받음으로써 WCC 회원교단의 에큐메니즘 실천 사례를 이해하고 이를 통하여 부산 지역교회가 할 수 있는 에큐메니칼 목회를 위한 영감을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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