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신앙 업그레이드? 난 집에서 한다

자녀의 신앙 업그레이드? 난 집에서 한다

[ 다음세대 ] 어린이 신앙 도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2월 07일(목) 09:18
손 닿는 곳곳마다 어린이 신앙 도서 비치, 수시로 QT교재나 놀이 활용
 
'최초의 학교는 가정학교이며, 부모의 무릎'이라는 얘기가 있다. 가정에서의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은 자녀의 신앙교육을 교회학교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주일 공과공부 외에 가정에서 수시로 QT교재나 놀이를 활용해 신앙의 깊이를 보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교육의 매개체를 도서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녀들의 신앙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최신 기독교 도서를 소개한다.
 
   
주니어아가페가 펴낸 '어드벤처 바이블'(캐서린 드브리스 글/짐 매드슨 그림/ 김율희 옮김)은 성경 속으로 떠나는 박진감 넘치는 모험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사는 "성경 속으로 떠나는 모험을 할 수 있다. 탐험지 곳곳에는 세상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하늘나라의 보물이 가득 담겨 있다"며 "모험에서 발견한 값진 보물들은 어린이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의 특징은 창세기부터 복음 전파까지의 전 성경이야기를 수록했고, 영화를 보는 화려한 색채감의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스토리를 문학적으로 풀어냈으며, 이야기마다 어린이가 간직해야 할 보물의 말씀이 수록돼 있다.

 
   
신앙과 영어 실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책도 있다. 생명의말씀사가 발행한 '어린이 영어큐티'(윤은숙 지음)는 신구약 전체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절들을 선별해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고 말씀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재미있는 설교를 듣는 듯한 묵상글,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퀴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영어기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분량은 총 10주 코스로 월~금요일은 말씀큐티, 토요일과 주일은 퀴즈와 활동으로 엮어 지루함을 덜은 것이 특징이다.
 

   
인성을 키우며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만들어주는 동화책도 나왔다. 도서출판 가문비에서 나온 '천방지축 오찰방'(박상재 글/최혜정 그림)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참을성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다.
 
줄거리를 보면 천방지축 찰방이가 주인공이다. 지각도 잘하고 넘어져서 다치기도 잘하고 친구들과 싸움도 잘하고 성격이 급한 찰방이가 참을성 있는 의젓한 어린이가 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유아 교육용으로는 생명의말씀사의 '사랑해요, 예수님!'이 최근 발간됐다. '믿음 튼튼 지혜 쑥쑥' 유아교육 시리즈 중 예수님의 일생을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한 그림책. 탄생부터 승천, 재림에 대한 약속까지 메시야로서의 예수님의 삶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복음을 쉽게 배우고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속사를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왔다.
 


   
뜨인돌출판은 미국 최고의 기독교 작가 맥스 루케이도가 전하는 아버지의 거룩한 사랑을 표현한 '길 잃은 공주 이야기'(맥스 루케이도 글/트린스탄 엘웰 그림/고은진 옮김)를 펴냈다. 순간의 호기심으로 벼랑 끝에 선 딸을 구하기 위해 험한 여정에 나선 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앞으로의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길 잃은 공주와 그를 구하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게 핵심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착한 사랑은 사실 우리 주위에 있고, 그 사랑은 언제나 우리를 지키고 응원하며, 우리는 항상 그 사랑에 감사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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