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선교사 리더십 컨퍼런스' 여는 임종표 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태국서 '선교사 리더십 컨퍼런스' 여는 임종표 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 피플 ] 본교단 선교사 리더십 컨퍼런스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1월 21일(수) 10:33
"일관되고 지속성 있는 선교 사역과 정책 위해 사역자ㆍ후원자ㆍ총회ㆍ학계 대표들 모두 모이는 자리"

"선교현장에서는 단회성 행사로 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서 사역이든 정책이든 지속적이고 일관적이어야 하며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그럼 점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봅니다. 12월에 방콕에서 열리는 PCK 현장 선교사 리더십 컨퍼런스에서는 선교사역을 위한 전반적인 논의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본교단 파송 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임종표선교사(케냐)는 '선교에 있어서 사역과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그의 이런 관심이 바로 12월 방콕에서 열리는 현장 선교사 리더십 컨퍼런스에 모두 담기게 된다. 세계선교사회가 준비한 회의지만 이번 회의가 특별한 것은 세계선교부장 허원구목사(산성교회)를 비롯해서 이정권총무와 실행위원들, 지역교회 선교담당 목사, 신학대학 선교학 교수, 현장 선교사 등 선교를 위해 협력해야 하는 4개 영역의 대표들이 모두 참석한다는 데 있다. 특히 선교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구호 사역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교단 사회봉사부 이승렬총무도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임종표선교사는 "첫 술에 배부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선교의 도약을 위해 의미있는 회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선교사가 선교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큰 아쉬움은 바로 '선교사들에 대한 멤버 케어가 부족하다'는 점과 '선교사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이다.
 
"현장에서 보면 선교지에 방치되어 있는 선교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다시 선교사로 일어나 사역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돌봄(케어) 프로그램이 전무하다는 점은 큰 안타까움입니다. 더불어 사역을 열심히 하고 성공적으로 선교하는 선교사들도 오지, 벽지에 살면서 오는 '탈진'이 있는 만큼 선교사 재교육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임종표선교사의 이 같은 관심은 궁극적으로 'PCK 현장 선교의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임종표선교사는 "이번 방콕 회의에서 모든 것이 다뤄질 수 없다는 걸 잘 안다"면서, "하지만 이 같은 첫 시도를 통해 교단의 선교적 보다 성숙해지고 우리 교단 선교가 한국 선교계를 보다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며 방콕 회의에 큰 기대를 걸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